평양공동선언문 서명 당시 네임펜 사용...김종천 의전비서관 비난 거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평양공동선언서에 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공동선언문 서명 당시 네임펜을 사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네임펜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격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김종천 의전비서관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김 비서관이 만년필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다. 

회담이나 선언문에 서명할 때는 만년필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거 대통령들 역시 중요한 회담 때마다 만년필을 사용했고, 회담에 사용된 만년필들은 기념품으로 전시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네임펜이나 만년필이냐는 논쟁은 중요하지 않다”"김종천 의전비서관 제명을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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