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방미 일정 어떻게 되나 트럼프와 종전선언 시기 협의 등 27일 귀국

지난주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평양 공동선언을 채택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미국 뉴욕으로 발길을 옮긴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사흘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평가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의 돌파구 마련과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선순환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 해법과 종전선언의 시기와 내용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새벽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을 면담한다.이후 26일 새벽에는 미국 여론주도층 250여 명 대상 연설, 27일 새벽에는 UN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3박 5일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7일 오후 늦게 서울로 돌아올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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