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부대변인 "손가락 하트로 하나 된 남북 ^^"

청와대 공식SNS에 공개된 손가락 하트 장면.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백두산 천지에서 촬영한 '손가락 하트' 사진을 공개했다.

  고 부대변인은 24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찾았습니다! 손가락 하트로 하나 된 남북 ^^"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청와대 공식 트위터글을 링크했다.

  해당 링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남측 수행원들이 백두산 천지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제의로 '손가락 하트'를 하는 사진 3장이 담겨 있었다.

  김 위원장은 기념촬영 당시 처음엔 손을 내린 자세로 포즈를 취했으나 강 장관이 "남쪽에서 유횅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고 제안하자 환하게 웃으며 오른손으로 엄지와 검지를 엇갈려 하트 모양을 만들었고 리설주 여사는 김 위원장의 하트 손을 손바닥으로 받치는 포즈를 취했다. 사진 속 인물들의 해맑은 미소는 당시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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