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전문대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우송정보대(총장 정상직)는 2081명(정원내) 모집에 모두 1만 1093명이 지원, 평균 5.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31대1보다 상승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4년제로 개편된 간호학과의 지원자 수가 급격히 늘어 여학생 46.94대1, 남학생 18.33대1을 나타냈고 애완동물학부(동물관리전공) 14.13대1, 사회복지과 7.53대1의 경쟁율을 보였다. 우송정보대 수시 1차 합격자는 오는 30일 발표된다.

정원 내 1313명을 뽑는 대전과학기술대(총장 이효인) 수시 모집에도 9777명이 지원, 7.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6.45대1)보다 1%p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물리치료과가 32.65대1로 가장 높았고 치위생과 22.03대1, 임상병리과 15.32대1, 애완동물과 15.26대1, 전기과 12.32대1, 간호학과 9.79대1, 유아교육과 8.22대1 순이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안경광학과도 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과기대 수시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치러지는 면접고사 후 30일에 최종 발표된다.

대전보건대(총장 이강오)도 정원 내 1288명 모집에 모두 1만 713명이 지원, 지난해 7.9대 1보다 다소 오른 8.3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물리치료학과 23.73대1, 작업치료과 19.86대1, 간호학과 19.02대1이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