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826회당첨번호는? 경기 불황에도 복권판매량 매년 증가

로또826회당첨번호는? 판매된 복권의 종류별 살펴보니/ 사진출처= 나눔로또

 로또826회당첨번호가 화제가 되고 있다.

로또826회당첨번호는 '13, 16, 24, 25, 33,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2'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20억7천1백만원씩 받는다.

당첨금이 5만원 초과시 3억원까지 22%이며, 3억원을 초과시 33%의 세금을 내야하므로 이번주 로또 1등 실수령액은 14억 2337만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기가 불황임에도 복권판매량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복권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24억 6천만매이고 판매액은2조 1,705억원으로 집계됐다.

년도별 판매액은 2015년 3조 5,551억원, 2016년 3조 8,855억원, 2017년 4조 1,538억원이고 2018년 상반기(1~6월) 판매액도 이미 작년 상반기보다 늘었다.

월평균 판매액은 2015년 2,963억원, 2016년 3,238억원, 2017년 3,463억원, 2018년 3,618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판매된 복권의 종류별로는 로또복권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2017년 한해동안 로또판매액은 3조 7,974억원으로 전체복권 판매액의 91%를 차지했다. 이밖에 스피또 등 즉석복권이 2,049억원, 연금복권인 결합복권이 1,004억원, 파워볼 등 인터넷복권이 512억원 순이다.

심재철 의원은 “경기가 불황인데도 복권 판매량이 매년 늘어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복권판매가 너무 과열되지 않도록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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