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산물 식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영유아 수산물 체험교육 지원, 학교 급식 ‘우리 수산물 데이(DAY)’ 운영, 청소년 수산물 산지방문 체험지원, 학교급식 관계자(영양교사) 쿠킹클래스 운영 지원 등 4개 분야에 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7일 도청 행복나눔의숲에서는 도내 19개 어린이집 영유아 250명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유아 수산물 체험교육 행사가 열렸다. 학교급식 우리수산물데이는 26일까지 천안 아름초 등 10개 초교에서 펼쳐진다. 25일 충남해양과학고 재학생 130명은 수협중앙회 인천공판장과 인천수산물가공물류센터, 국립서해수산연구소 등 수산물 유통·가공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쿠킹클래스는 다음달 8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홍성고 등 도내 10개교 급식관계자가 참석한다.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수산물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