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살바도르섬. 출처=구글

 

▲10월 12일=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인도를 향한 첫 항해에서 과나하니섬에 도착하다.

16세기경 유럽의 열강은 바다로 눈을 돌렸다. 새로운 대륙에서 나는 향신료 등은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을 수 있는 제품이었다. 그리고 당시 가장 찾고자 했던 항로는 인도였다. 인도의 후추 등은 매우 비싼 가격에 거래돼서다.

콜럼버스 역시 인도를 찾고자 했고 스페인의 지원을 통해 새로운 인도항로를 찾으려 했다. 그가 정한 방향은 해가 지는 곳이었다.

그리고 1492년 오늘 그는 서쪽으로 향하다 과나하니섬에 도착했다. 과나하니섬은 당시 주민들이 부르던 이름이었고 당시 콜럼버스는 이 섬을 산살바도르섬이라고 칭했다. 일각에선 과나하니와 산살바도르가 전혀 다른 곳이라 주장한다. 과나하니와 산살바도르가 일치한지, 불일치한지는 모르나 아직까진 산살바도르를 과나하니로 추정한다. 

미국에선 매년 이날을 콜럼버스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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