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현재의 달력인 그레고리력이 채택되다. 

그레고리력은 전세계에서 쓰이는 양력(陽曆)이다. 당초 쓰이던 방식은 기원전 46년에 제정된 율리우스력으로 4년마다 2월 29일을 추가하는 윤달이 존재했다.

그러나 율리우스력의 1년 길이는 365.25일이므로 천문학의 회귀년인 365.2422일보다 0.0078일이 길어서 128년마다 1일의 편차가 났다.

결국 이를 보완하기 위해 1582년 오늘 교황 그레고리오 13세가 율리우스력을 개정해 율리우스력의 400년에서 3일(세 번의 윤년)을 없애는 방법으로 이를 해결했다.

그레고리력의 1년 길이는 365.2425일이므로 천문학의 회귀년보다 0.0003일이 길고 약 3,300년마다 1일의 편차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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