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아자르 레알마드리드서 재회? 맨유 페리시치, 밀린코비치-사비치 눈독, 리버풀 마네 손가락 골절, 네이션스리그 결과 [해외축구 이적 가십]

첼시 에당 아자르와 맨유 무리뉴 감독. 사진 = 연합뉴스

#. 첼시 에당 아자르, 맨유 무리뉴, 레알마드리드서 재회?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무리뉴 감독과의 재결합을 시사해 화제다. 첼시 '슈퍼 크랙' 아자르가 맨유를 이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을 다시 함께하고 싶은 감독으로 꼽으면서 영국 현지 언론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아자르와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레알마드리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면서 아자르를 원하는 눈치고, 로페테기 감독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 속에 아자르와 무리뉴 감독이 레알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사우디 빈 살먼, 프리미어리그 맨유 인수하나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사우디의 빈 살먼이 맨유를 투자 타깃으로 삼고 맨유 구단 인수를 원하고 있다고 전해 화제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침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지만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포뮬러 1(F1), WWE에 거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공동 구단주 아브람 글레이저가 최근 사우디 정부 핵심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라는 거다. 

#. 경질설 논란 맨유 무리뉴, 내년 겨울 이적시장 위시리시트 공개?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며 최근 무리뉴 감독이 맨유 스쿼드 보강을 위해 4명의 선수와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혀 화제다. 무리뉴 감독의 위시리스트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의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세리에A 라치오 소속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세르비아),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소속의 안테 레비치(크로아티아), 마지막으로 세리에A 피오렌티나의 니콜라 밀렌코비치(세르비아)다.

한편 측면 수비수 루크 쇼(잉글랜드)는 맨유와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타임즈'에 따르면 루크 쇼는 16만 파운드의 주급으로 맨유와 5년 재계약에 근접했다는 거다.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맨유에서 주급을 가장 많이 받는 수비수가 될 것이다.

오른쪽 윙인 이반 페리시치 영입을 위해 무리뉴는 48m (약 713억)을 생각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는 100m(1485억), 포워드 안테 레비치는 40m(594억), 센터백 니콜라 밀렌코비치는 55m (816억 원)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네갈 공격수 사디오 마네(리버풀). 사진 = 연합뉴스

#. 악! 부상 악재, 이번엔 마네까지...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적신호

A매치 기간 세네갈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리버풀 소속의 왼쪽 측면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대표팀 훈련 도중 엄지 손가락 골절을 당했다. 이번 부상으로 사디오 마네는 A매치 기간이 끝나고 펼쳐지는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허더스필드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사디오 마네가 왼손에 깁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병원에서 포착됨에 따라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 제임스 밀너(잉글랜드)까지 핵심 주전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할 전망이다. 맨시티 첼시와 함께 EPL 우승경쟁을 펼치는 리버풀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하는 아르투로 비달(칠레). 사진 = 연합뉴스

#. 바르셀로나 아르투로 비달 "멕시코리그 미국 MLS서 뛰고 싶다"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 바르셀로나 커리어 이후 멕시코 리그나 미국 MLS에서 뛰고 싶다고 전해 화제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몸 담고 있는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도 뛰었던 비달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부족한 출장시간으로 불만을 품고 있는 듯 보인다. 비달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네이션스리그 잉글랜드 vs 스페인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잉글랜드 라힘 스털링.사진 = 연합뉴스

#. 16일 경기 결과... 잉글랜드 3 - 2 스페인

16일 새벽 펼쳐진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맞대결에서 잉글랜드가 스페인을 3-2로 격파했다. 맨시티 소속의 스터링이 멀티골 활약을 펼치며 스페인 원정 31년만에 승리를 따냈다.

아이슬란드와 스위스의 경기에선 스위스가 2-1로 아이슬란드를 꺾었다. 세페로비치의 결승골이 돋보였다. 

보스니아와 북아일랜드의 경기에선 보스니아가 2-0으로 승리했다. 에딘 제코(AS 로마)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보였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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