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

사진은 서산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장비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서산시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15개 읍·면·동에 불법촬영 탐지장비(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지급하고 관리 및 운영교육을 마쳤다.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에 시는 관내 공중화장실 80여 곳에 대해 주 1회 이상 상시점검에 나서고 음식점, 숙박업소 등 민간건물의 화장실에 대해서도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택진 시민생활국장은 “불법촬영과 촬영물 유포, 감상하는 행위 등은 중대한 범죄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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