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30억 투자 100여명 고용창출 기대

논산시는 지난 15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가운데), 박남신 부시장(왼쪽)을 비롯 정충연 ㈜코캄 대표이사(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논산시는 지난 15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박남신 부시장을 비롯 정충연 ㈜코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코캄은 리튬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판매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500여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세계 배터리 시장 경쟁력이 높은 우량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코캄은 동산일반산업단지에 내년부터 총 2130억 원을 투자 하게 되며, 투자 완료 시 100여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조 도지사는 “논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사스럽고 의미 깊은 일”이라며, “투자기업이 보다 크게 성장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충남도 차원에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충연 대표는 “황명선 시장의 논리적인 설득과 깊은 신뢰감으로 이전 및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논산은 편리한 교통, 저렴한 분양가격, 빠른 행정처리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앞으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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