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8시까지 오픈

대전 대덕구는 산업단지 근로자나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구청 민원실 창구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여권발급과 가족관계등록 사전예약업무를 위해 매주 수요일 야간 연장 근무를 시행해온 구는 추가 조치로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확인서 등 7종의 민원서류 발급도 하게 된다. 구는 “지역 공장등록업체는 1202곳(대전산업단지 375곳, 대덕산업단지 385곳, 산업단지 외 469곳)이고 2만 8051명의 근로자가 종사 중이라 바쁜 직장일로 일과 중에 민원서류를 발급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특히 무인민원발급기 지문인식이 안 되는 근로자들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희복 민원지적과장은 “주민과 산단 근로자 등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세심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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