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오는 20일 문화원 일원에서 ‘일상愛 학습 꽃이 되다’ 란 주제로 ‘2018년 논산시 평생학습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평생교육 기관·단체, 마을 배움터, 평생학습 동아리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상의 꽃(평생학습 동아리·마을 배움터 공연 및 전시), 책꽃(가족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권오준 생태동화작가’), 문화꽃(시와 음악의 만남 ‘자전거 탄 풍경’), 글자꽃(어르신 한글대학 시화전)을 비롯해 홍보 체험부스로 펼쳐진다.

이날 논산사랑 재즈밴드, 그림책 수다방 등 6개 팀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에 이어 시민제안 찾아가는 마을배움터 6개 팀이 난타, 플롯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진행된다.

이어 권오준 생태동화작가를 초청해 체험과 동화퀴즈 등 가족이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리며, 마지막 행사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시와 음악의 만남은 ‘자전거 탄 풍경’ 공연과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자작시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전시실과 야외에서는 각종 기관·단체, 마을배움터, 학습동아리 등이 마련한 39개 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시화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습자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문화 공감대 형성으로 함께 소통하는 뜻 깊은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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