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남문광장서 축제의 장
뮤지컬·체험한마당 등 행사 풍성

가을날의 어린이 잔치 ‘2018 아이사랑가족사랑 축제’가 찾아온다.

대전시는 20일 오후 2시 대강당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2018 아이사랑가족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축제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이날 오후 2시와 4시 시청 대강당에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고 교훈과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관람은 회당 600명씩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관람권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선착순 1인 1매에 한해 배부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042-712-1329)로 문의하면 된다.

시청 남문광장에선 오후 2시부터 에어바운스 및 팔찌만들기, 전통놀이, 캐릭터 색칠하기, 동물가면 만들기 등 체험마당과 캘리그라피 가훈써주기, 페이스페인팅 등 문화마당, 풍선아트공연(2회)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가족 명랑 운동회와 가족OX퀴즈도 마련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사에 참여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구재교 노인보육과장은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해진 올해 아이사랑 가족사랑 축제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웃고 즐기며 가족 간 사랑을 표현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을 하늘 아래서 어린이날의 기분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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