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17일 교내에서 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삼진볼트 조정현 대표로부터 장학금 2400만 원을 약정 받았다. 삼진볼트는 지난 1994년 설립된 볼트 및 너트류 전문 판매업체로, 조 대표는 매월 20만 원씩 10년 동안 2400만 원의 장학금을 한밭대 학생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업무와 관련해 기업들을 자주 상대하다 보니 한밭대가 많은 동문들을 배출, 지역 산업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절감하게 된다”며 “장학금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더 많이 양성되는데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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