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이유영, '간신'으로 관심받고 '그놈이다'로 각인

 

'그놈이다' 이유영, 강한 캐릭터 연기 했다/ 사진출처=

'그놈이다' 출연자 이유영의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유영은 영화 '봄'으로 밀라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과 2015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자배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영화 '간신' '그놈이다'(2015),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2016)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OCN 드라마 '터널'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주로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스릴러 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영화 '간신' 이후 센 캐릭터만 들어와서 처음에는 조급함이 들었죠. 그러나 배우생활을 평생 하면서 얼마든지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조급함이 사라졌어요. 저는 일상적인 멜로 연기도 자신이 있어요. 또 실제 제 모습은 밝은데, 밝고 따뜻한 이유영으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호호."

이유영은 최근 한창인 '미투' 운동에 대해 " "이런 시기가 한번은 왔어야 했다"면서 "'미투'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쪽으로 시스템이 자리 잡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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