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제거 종료...다음주 JSA 초소, 병력, 화기 철수작업 이뤄질듯

지난 17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5사단 비무장지대 GP에서 군 장병들이 지뢰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JSA 남북지역의 지뢰제거 작업이 마무리됐다.

우리 측은 19일 사실상 마무리 됐으며 북측도 오늘 작업을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JSA지역 지뢰제거 작업에서 우리 측 지역은 지뢰가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북측은 5발 정도를 찾아내 폭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뢰제거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주에는 JSA 초소·병력·화기 철수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9.19 군사합의서에 따르면 남·북·유엔사 3자는 지뢰제거가 완료된 때로부터 닷새 이내에 쌍방 초소들과 인원, 화력장비를 전부 철수한다고 돼 있다. 이 합의서에 따라 25일 이내에 철수해야 한다.

한편 비무장화가 완료되면 JSA를 방문하는 남북한 민간인과 관광객, 외국 관광객 등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JSA 남북지역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