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신상공개 .... '서울 강서구 PC방 피살 사건 용의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이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 사건의 피의자인 29살 김성수 씨의 얼굴과 실명 공개를 결정했다.

다만, 김씨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김씨가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1살 신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이 약해져서는 안 된다는 청원 글이 올라왔으며 여기에는 80만명이 넘게 참여했다.

김 씨는 오늘 치료감호소로 옮겨져 정신감정을 받는다.

김 씨는 감정유치 상태로 치료감호소에서 의사나 전문가의 감정을 거쳐 정신 상태가 어떤지 판단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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