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화장실 개선자금 지원 신청을 22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받는 다.

이번 지원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식품접객업소 영업자의 화장실 개선을 위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업체의 식품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원 규모는 시설개선자금 3000만 원으로 군은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 환경개선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 지역 주민이 항시 찾는 위생업소의 청결한 분위기 조성 및 인체에 직접적인 위해 요인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시설개선자금 지원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지원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군청 교육체육과 위생팀(☎ 041-339-7482)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예산군지부(☎ 041-335-5444)로 방문 제출하면 되고 한도액은 업소당 150만 원 이내다.

다만 업소 대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공고일 현재 예산군에 있지 않은 자 및 휴업 또는 폐업 중인 업소,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하지 아니했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에 있는 업소는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올해 모범 음식점 37개소에 대해 모범음식점 위생용품 지원(2000만 원)을 하고 모범 음식점은 이를 위생관리시설 개선과 업소 운영 등에 활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식품접객업소의 사업자에게 화장실 개선자금을 지원해 관내 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겠다”며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의 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