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70만원 인하…첫날 30세대 계약

분양가 할인 대열에 합류한 목동 '휴먼시아 올리브힐'이 선착순 접수 첫날 30세대 계약되며 대전지역 주택분양시장의 수요자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대전시 중구 '목동 휴먼시아 올리브힐'의 분양가를 3.3㎡당 평균 70만 원 인하해 재분양한 첫날 분양대상 635세대 가운데 30세대가 주인을 찾았다.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역 부동산시장에 회자되면서 서구 용문동 올리브힐 프리뷰하우스를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어 7월에 계약세대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목동 휴먼시아 올리브힐' 재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의 판단과는 달리 기분양자인 지구주민들은 재산상 피해문제를 강력히 주장하는 등 LH 대전충남지역본부를 압박하고 있다.목동 휴먼시아 원주민 대책위원회는 최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공문을 보내 목동 휴먼시아 원계약 변경에 대해 어떠한 이유로 원주민이 배제되고 소외됐는지 책임있는 소명을 요구했다.또 대책위는 재분양으로 인해 전용면적 84㎡의 경우 1000만∼2000만 원대의 하락조정, 108㎡는 무려 5000만 원대의 하락 조정이 이뤄져, 입주 후 매도할 경우 매매 실거래 가격은 최종 하락 조정된 금액의 영향을 받아 손실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LH 측에서 해결책을 내놓야한다고 주장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목동 휴먼시아 올리브 힐’을 수요자의 내 집 마련 계획에 따라 일반분양과 무이자할부, 전세 등 3가지 유형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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