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강제집행 ... 수협과 상인들 첨예 대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시장으로의 이전을 거부하며 대치를 이어온 노량진수산시장 구시장 상인들에 대한 네 번째 명도 강제집행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과 지난 7월 그리고 지난달까지 모두 세 차례 명도집행이 시도가 됐는데 번번이 상인들의 강한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이 현대화사업을 마친 지난 2016년 3월부터 신시장 영업을 시작을 했다.

여전히 점포 270여 개는 입주를 거부한 채 구시장에서의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수협이 어제 입장자료를 내고 법원 측에 요청을 해서 오늘 오전 4차 명도집행에 지금 들어갈 예정이다.

수협 측의 입장을 보면 일부 불법 상인들의 명분 없는 말바꾸기다, 노량진 시장이 3년째 혼란을 겪고 있다라고 했다.

반면 상인들은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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