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소재부품·뿌리산업 성과 와 미래전략 공유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수출의 버팀목으로 혁신성장의 초석인 소재부품․뿌리산업의 성과와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수요기업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을 10월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개최한다.

23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소재부품-뿌리산업 유관기관,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소재부품-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오스테오시스 안영복 대표이사가 동탑 산업훈장을, (주)나노브릭 주재현 대표이사가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5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박진규 실장은 축사를 통해 완제품의 품질과 가격을 결정하는 부가가치의 원천으로서의 소재․부품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내외 어려운 산업여건하에서도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재․부품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분야에서는 아직도 경쟁력이 취약한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소재․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신시장 창출형 전략적 기술개발과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소재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소재기술 혁신 가속화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성장 정책 확산 및 소재부품·뿌리산업의 주요 성과 홍보는 물론, 소재부품·뿌리기업의 혁신적 성장과 판로개척 등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주력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유망 신산업 분야별(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loT 가전, 바이오헬스,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뿌리산업 연구개발(R&D) 성과물 전시를 한 공간으로 구성해 행사 전반의 내용을 한 눈에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기업전시관에서는 소재(31개사), 부품(53개사), 뿌리(34개사) 기업별로 대표적인 성과 제품들을 전시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각 기업별 성장 전략 로드맵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부품 미래전망포럼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혁신성장의 의미와 소재부품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공유·확산한다. 주요 연사로는 디에고 아레세스 대표(슈나이더 일렉트릭), 브래드 템플턴 교수(미국 싱귤레이터대), 딧마아 휴글린 부사장(바스프), 김동준 대표(이노캐탈리스트), 황도연 대표(오비고), 안진호 교수(한양대) 등이 참여한다.

수요 대기업 구매정책 설명회에서는 페멕스(PEMEX: 미국, 플랜트), 베스텔(Vestel: 터키, 전기전자), 현대자동차, 엘지(LG) 전자 등 국내외 수요기업을 초청해 신산업 관련 수요전망과 구매정책 설명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

세계적인 기업 수출상담회에서는 피에스에이(PSA), 미쯔비시, 랜드로버 등 세계적인 수요기업(43개사)과 국내 소재부품기업 200여개사와 1:1 상담을 통해 수출, 공동연구, 기술협력 등 협업방안 논의하며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에서는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과 우수 소재부품기업 29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을 홍보하고, 1:1 채용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혁신투자포럼, 뿌리산업포럼, 투자상담회, 뿌리기업 커넥트, 기업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들도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행사를 통해 우리 소재·부품기업과 뿌리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수요기업, 투자사 등과의 사업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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