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시월의 노래, '잊혀진 계절' 비하인드 스토리

 

이용의 잊혀진 계절은 '10월의 마지막 밤'  가사 한 줄때문에  매년 10월 말일만 되면 많은 이들이 듣게 되는 노래다.
이 노래는 작사가 박건호 선생의 실제 이별 이야기라고 하는데, 실제 헤어진 날은 9월의 마지막 날이라고 한다.
그런데 앨범 발매 시기가 늦춰지면서 10월 마지막 밤이 됐다.

박건호 선생은 여러 권의 시집과 에세이집을 펴낸 시인이기도 하다.
시집<영원의 디딤돌>에는 서정주 시인의 서문이 실릴 정도로 문학적 수준이 높은 작사가다.
그의 곡 중에는 ‘잊혀진 계절’처럼 감수성 넘치는 가사가 많다.
원주시 박건호 공원에는 고 박건호 선생을 기리는 ‘노랫말 비’가 세워져 있다.
매년 열리는 박건호 가요제는 올해 9회(10월 19일, 원주시 무실동 박건호공원 야외무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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