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W인재양성 박차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 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은 대학의 SW 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교과과정 개편, 융합인재 양성, 인재선발·교원평가 개선 및 SW가치 확산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우송대는 교육체계 개편에 나선다. 우선 내년에 디지털미디어대학을 SW융합대학으로 개편하고 영상콘텐츠전공(50명), 미래기술학부 SW전공(2020년, 60명), 철도SW학과(2021년, 40명) 등 학과를 확대해 새 단장하기로 했다. 또 SW분야 교원도 40명에서 93명으로 늘리고 입학정원도 160명에서 280명으로 증원하며 우송비트교육과정을 수강할 경우 전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맞물려 전공교육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송대는 이를 위해 오픈소스 교육과 SW전공 맞춤형 영어교과목을 개설하고 인도 IIT 하이드라바드(Hydrabad), 북경이공대, 조지아텍 등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공동연구, 취업 및 인턴십을 지원하고 SW융합관, SW창업관, XR센터, 빅데이터보안센터, 영상기술센터를 신설, 우수한 교육환경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존 엔디컷 총장은 “우송대는 SW중심대학으로 확고히 자리 잡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업이 원하는 실용적 인재를 길러 세계로 진출시킨다는 건학이념에 따라 글로벌 SW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