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보은군과 경상북도 상주시 사이에 있는 산, 속리산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인 가운데 가을산행이 인기다.

속리산 문장대는 조선시대 세조가 시를 읊었던 곳이다.
법주사에서 동쪽으로 약 6km지점에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에 걸쳐 해발1,054m.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雲藏臺)라고도 한다.
이곳에서는 속리산 최고봉인 천황봉과 관음봉, 칠성봉, 시루봉, 투구봉, 문수봉, 비로봉 등 높고 낮은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가을 단풍의 진경을 보려면 상주시 화북면에서 문장대로 오르는 계곡의 산행을 빼놓을 수 없다. 장각폭포, 성불사, 오송폭포, 견훤산성 등 명승 고적이 도처에 산재하고, 여기에 가을 단풍까지 어우러져 가을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글,사진=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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