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21컨트리클럽 대표이사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위치한 실크리버cc는 도심과 가까운 명문골프장으로 청주공항에서 20분, 고속전철(오송역)에서 14분, 대전 IC에서 15~20분, 엑스포IC에서 25분, 남청주IC에서 5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기준)에서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까지 15분 정도 소요되는 도심과 가까운 골프장으로 여유로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한국의 중원에 위치한 실크리버 컨트리클럽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다양한 난이도로 조화된 PGA급 전통코스이며 가장 훌륭한 골프장은 그대로의 자연이다. 라는 콘셉트 아래 인간을 이웃으로 골프를 자연의 놀이로 구현했다. 코스 설계자는 `97. US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60여 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프로골퍼이자 골프코스 디자이너 인 그레이엄 마쉬(Graham Marsh)이다. 코스 레이팅이 73.8타(KGA공인)로 국내 최고 수준으로서 완만해 보이지만 정교한 전략이 없으면 안 되는 어려운 코스이기도 하다.

컨트리클럽이란 고향의 편안함을 주는 공간인 동시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실크리버는 화려하고 호화로운 골프장이 되기보다는 오랜 시간 동안 가꾸고 다듬어져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그런 컨트리클럽이 되고자 한다고 한다. 실크리버에는 비록 세련되지 않아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순박한 심성이 묻어나는 미소가 있다. 그동안 나무 한그루 돌 하나까지 직접 고르고 손질하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흔적이 있다.명문의 전통은 하루아침에 이루러지지 않는다. 10년, 20년 앞을 내다보며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다듬고 가꾸어진다.

진정한 명문 컨트리클럽으로 성장하기 위해 실크리버의 전통이 필요하다고 한다.

클럽하우스는 나지막한 구름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청동지붕, 미송나무의 거친 듯 세련된 내부 마감과 은은한 조명은 미술품 갤러리에 들어선 듯 한 착각을 일으킨다. 실크리버 컨트리클럽은 전통과 품격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클럽하우스는 동양의 미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일본의 건축가이자 조경설계자인 츠네카타 나이또의 작품이다. 일본인에 의해 설계된 골프장이라 클럽하우스 내부가 마치 일본의 추억을 연상 시킨다. 아담하지만 견고하고 아기자기 하고 깔끔하고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라운드 중 그늘집은 라운드를 위한 충전의 공간으로 편안한 휴식의 장소로 보다 나은 플레이를 위해 준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크리버 컨트리클럽 온천수는 알카리성 중탄산 나트륨 온천으로 몸에 유익한 광물질이 함유 되어 있고 특히 혈액순환, 신경통, 불면증, 피로회복, 부인병 등에 좋고 또한 피부의 지방분이 제거되고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산세가 좌우로 급하게 휘돌아가는 아웃(OUT)코스는 한홀 한홀 갇혀 있으면서 와일드하고 도전적이다. 그린과 페어웨이를 따라 심어 놓은 나무는 두 홀 사이에 훌륭한 울타리가 된다. 특히 9홀은 티에 올라서는 순간 연못과 오른쪽을 둘러싸고 있는 라운드의 조화로운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홀이다. 확 트인 시야에 들어오는 인(IN)코스 전망, 아기자기 하면서도 마운드의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여성스러우며 산세가 평온하고 홀과 홀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다소 코스 공략이 쉬어 보이지만 신중한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만족스러운 스코어를 얻지 못할 수 있으므로 보다 세심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코스다. 필자 일행 운재영 대표 (프린세스cc), 오완식 대표 (에딘버러cc), 석인성 대표 (천안상록cc)는 코스가 비교적 어려운 편은 아니었으며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고 그린 빠르기도 평균 수준이상으로 동반자들과 편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캐디도 친절하고 편안웃음으로 라운드 내내 화기에 찬 분위기였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이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권의남 대표와 이정우 본부장께도 감사함을 전한다. <센추리21컨트리클럽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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