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8일 인문학콘서트 마지막 무대

매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분야별 최고의 예술가와 함께 그들의 삶과 철학에 관해 이야기하고 인생의 고민과 물음을 나누는 대화가 있는 콘서트인 ‘인문학콘서트’의 2018년 마지막 무대가 8일 찾아온다.

마지막 콘서트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발레리나 김주원이다. 지난 2000년 한국발레협회 신인상, 2002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4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고, 2006년 동양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의 최고 여성 무용수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경력과 그에 걸맞은 실력을 갖춘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신을 스스로 여전히 ‘유랑하는 백조’라 말하며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많은 사람에게 발레를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발레리나 김주원, 그리고 인간 김주원이 살아온 인생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피아니스트 김주영의 연주와 발레리나 최예원, 발레리노 윤전일의 무용, 김주원의 솔로 무대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으로 8세(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아르스노바에서 가능하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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