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아동의 창의력 계발, 노인 치매예방 기여

충북 충주시평생학습관이 소외계층을 위해 재능기부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의 ‘종이접기 1급 과정’ 수강생들은 13일 교현동에 위치한 더헤븐요양원을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평생학습관은 지난 10월부터 은퇴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와 재취업을 위한 종이접기 1급 과정을 운영해 왔다.

수강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종이접기 강사나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법을 배우고, 아동 등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배움을 토대로 소외계층 아동의 창의력 계발과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재능기부에 참여키로 했다.

수강생들은 이달 말까지 지역의 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 8개 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9월에도 ‘독서지도사 1급 과정’ 수강생들이 주덕중학교를 비롯해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생학습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학습운영팀(☎ 043-850-39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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