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사진작가 화재...사진작가 욕심에 천연기념물 다 탈뻔
경기 화성시 공룡알 화석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성 화재는 13일 오후 3시경부터 발생해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갈대밭 15헥타르(4만 5375평) 정도가 소실됐다.
화재는 사진작가인 A 씨가 사진 배경 효과를 내기위해 갈대밭에서 연막탄을 터트렸다가 불티가 갈대로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성 공룡알 화석지는 지난 2000년 3월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됐으며 중생대 백악기 공룡들의 집단 산란지로 추정되는 곳이다.
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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