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충남대 교수회가 오덕성 총장 사퇴 결의안을 통과시켰죠?

충남대에서 현직 총장에 대해 교수회 차원에서 불신임, 사퇴를 결의한 것은 사상 처음인데요.

충남대 교수회는 지난 5일부터 재적교원 928명을 대상으로 사퇴결의안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688명이 참여해 찬성 67.9%(467), 반대 30.7%(211)로 가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퇴결의안은 교육공무원법 개정 후 5개월이 넘도록 직선제를 위한 학칙 개정을 진행하지 않는 데 대해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추진됐는데요.

결의안을 통해 교수회는 오 총장의 사퇴와 현행 학칙에 따라 교수회안으로 직선제 학칙 개정을 완료하고 공표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교수회의 사퇴 결의와 맞물려 오 총장도 담화문을 발표해 직선제 추진과 학칙 개정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도 ·외부 법률기관으로부터 자문을 받은 결과, 대학평의원회 심의 없이 개정한 학칙은 절차적 하자가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세종시에서 혁신도시 연대회의가 열려 세종 선언문을 채택했죠?

오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1+10 혁신도시 지방정부 연대회의와 혁신도시 포럼이 열렸는데요.

‘1+10’에서 ‘1’은 사실상의 행정수도인 세종시를 지칭하고, ‘10’은 충북 진천군·음성군을 비롯해 혁신도시를 보유한 전국 10개 시·(강원 원주, 경북 김천, 경남 진주, 전북 전주·완주, 대구 동구, 전남 나주, 부산 영도구·남구·해운대구, 울산 중구, 제주 서귀포 포함)를 의미합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참석한 지방정부 연대회의는 행정수도 세종시와 혁신도시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세종시와 혁신도시들은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해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결의하는 '세종 선언문'을 발표해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과 이전 공공기관을 연계한 지역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3-방사성폐기물 부실 관리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은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사의를 표했다고요?

하재주(62)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최근 원장직 임면권을 갖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측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하 원장의 임기는 3년인데요. 중도 사퇴를 결심한 것은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 부실 관리에 따른 비판 여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하 원장의 이임식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입니다.

4-대전시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들의 명단을 공개했죠?

대전시는 지방세를 1000만 원 이상 체납한 개인과 법인 242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총 체납액 12058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5000만 원입니다.

개인 체납자들 중에는 유성구에서 자동차 매매업을 하다가 폐업한 성 모 씨가 69300만 원을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가장 큰 체납액이 컸습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들에 대해선 명단 공개에 그치지 않고 출국 금지 요청, 은닉재산 조사, 차량 번호판 영치, 허가사업 제한 등의 제재를 가할 방침입니다.

5-충남과 세종도 명단 공개를 했죠?

충남도 역시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708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총 체납액은 2615100만 원에 달합니다.

세종시는 36명의 명단을 공개했고,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는 1830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6-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 치러지죠?

우리 지역 응시 인원을 보면 대전이 18681, 충남 18922, 세종은 2805명 등 총 4408명인데요.

수험생들은 오늘 각 시험장에서 실시된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유의사항을 숙지했습니다.

수험생들은 내일 오전 810분까지 입실을 해야 하고, 오후 540분 시험이 종료되는데요.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전자계산기, 라디오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됩니다.

시계의 경우 통신이나 결제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는 소지할 수 없고,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허용되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도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