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빛깔 바른 품성 만들기’ 진행

▲ 도안초 증평초, 바른 인성 놀이한마당.

증평 도안초(교장 최성윤) 전교생 74명과 증평초 4학년 54명 등 120여 명의 학생들이 15일 학교 공동교육 활동으로 마련한 ‘일곱 빛깔 바른 인성 놀이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

작은 학교인 도안초등학교는 이웃의 큰 학교인 증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의 자랑거리로 알려진 ‘도안소리여울’ 예술동아리 학생들이 펼치는 사물놀이 공연을 보여주며, 소규모 학교에서 이뤄지는 알찬 교육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안초·증평초 학생들은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놀이한마당으로 존중과 배려, 소통, 협동, 예절, 나라사랑, 질서, 책임 등 어린이들이 갖춰야 할 일곱 빛깔 바른 품성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힘차게 뛰며 즐겁게 소리내는 등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도안초 이현숙 교사는 “소규모 학교인 도안초등학교의 멋진 활동과 교육장면들을 이웃 큰 학교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깊은 하루가 됐다. 앞으로도 두 학교가 서로 협조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함께 즐겁게 지내며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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