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이재범 교수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는 화학과 이재범(사진) 교수 연구팀(김정효·찬밴탄 박사·오상진 박사과정)이 진단 및 이미징을 위한 자성초구조체의 대량합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결과 논문인 ‘Scalable Solvothermal Synthesis of Superparamagnetic Fe3O4 Nanoclusters for Bio-separation and Theragnostic Probes’은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단일공정의 합성과정을 통해 자성 나노크리스탈(nanocrystals)의 생성 및 응집을 조절, 자성 초구조체(superstructure)로 성장을 시키는 방법을 기반으로 합성 수율을 그램(gram) 수준까지 증가시키면서, 신뢰성 있는 대량 합성법의 조건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공동 연구 기업인 아모 라이프사이언스에 기술을 이전하고 10여 종의 시제품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인 GE Healthcare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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