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지역에서는 교통편이 없어 시험장에 가지 못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여러명의 수험생 등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에 응시했다.

홍성경찰서는 홍성읍 봉신리 소재 동진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택시를 잡지 못하고 있는 수험생을 발견하고 순찰차에 태워 시험장인 홍주고까지 수송했으며 천안서북서는 입실시간에 늦어 도움이 필요하다는 112신고를 받고 성정동 지문사 앞에서 발만 구르고 있던 수험생을 고사장인 복자여고까지 무사히 태워줬다.

세종경찰서 한솔파출소는 사오리 터널 입구에서 운전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나 도로상에 있던 두루고 수능감독관 강모(30·여) 교사와 임모(26·여) 교사를 순찰차에 태워 무사히 시험감독에 임하도록 했다.

당진경찰서는 수험표를 두고 와 당진고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차 모 학생을 발견, 순찰차로 집에 들러 수험표를 챙긴 뒤 시험장까지 무사히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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