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4일 개막 ··· 주목할 만한 3가지

 

  세계 게임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전용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overwatch ContendersTM Korea)’ 시즌3가 24일 대장정을 시작한다. 
  현존 최고의 오버워치 프로팀을 가리기 위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최사인 블리자드는 이번 새 시즌부터 달라지는 점과 관전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신예들의 등장으로 더욱 치열해질 시즌 3
  이번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는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에게 ‘대격변’이라 불려도 좋을 만큼 참여 팀, 그리고 참여 선수의 변동이 많은 시즌이다. 지난 시즌 2가 시작하면서 한 팀만이 새로 합류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총 3팀이 참가 팀 명단에 새로이 이름을 올렸으며 기존 참가팀도 그 면면을 살펴보면 선수들의 변동폭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시즌 3에 출사표를 낸 새로운 주인공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진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Overwatch ContendersTM Trial) 시즌 3에서 압도적인 성적(6승1패)을 거두며 올라온 스톰 퀘이크(StormQuake)를 비롯해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서울 다이너스티(Seoul Dynasty)의 아카데미 팀 자격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 그리고 X6-게이밍(X6-Gaming)으로부터 시드권을 양도받아 합류한 긱스타(GEEKSTAR)다. 
  또한 이 외 기존의 9팀도 그 면면을 살펴보면 대대적인 선수 로스터 변경을 거친 팀이 있을 정도로 변동 폭이 커 그 누구도 새로운 시즌에서의 안심하거나 순위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장 접근성과 편리성 늘려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부터는 경기 관람을 원하는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로 무대가 변경됐다.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는 삼성역(2호선)을 포함해 인근 대중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에 자리잡아 더욱 많은 이들이 경기장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경기장에서의 개막전은 시즌2 우승팀인 러너웨이(Runaway)와 신흥 팀인 긱스타의 경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제는 우승자의 위치에서 또다른 기록을 향해 명경기를 연출할 러너웨이는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에게 하나의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부터 2개월 간의 대장정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는 24일(토)부터 12월 24일(월)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월요일 저녁 6시부터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1월 5일(토), 6일(일), 12일(토)까지 플레이오프를 거쳐 1월 19일(토) 대망의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2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 (http://www.twitch.tv/playoverwatch_kr)을 통해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오버워치 및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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