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구동호인 최강전

대전 원명학교가 26~27일 서울 광남고등학교에서 열린 ‘2011 전국배구동호인최강전’ 지적장애인 배구부문에서 우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전 원명학교(교장 노한호)가 ‘2011 전국배구동호인최강전’ 지적장애인 배구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원명학교는 26~27일 서울 광남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 지적장애인배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경일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특히 내년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배구부문에서의 우승은 대전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전지적장애인농구팀은 26~27일 부산에서 열린 ‘제1회 부산협회장배 전국지적농구대회’에 참가해 팀 창단 처음으로 우승을 맛보았다.

장애인농구팀은 지난달 17~21일 경남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입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적장애인농구팀과 원명학교 배구팀이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메달사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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