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중학교(교장 정상신)는 검도부 이춘형(사진) 감독이 대전시 선수출신 최초로 대한검도회중앙연수원에서 실시한 2018년 추계 중앙심사에서 전국 응시자 32명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8단에 승급됐다고 22일 밝혔다.

검도는 7단 승급 후 10년이 지나야만 8단 심사자격이 주어지는데 공인 8단은 다른 무도와는 달리 1~2차 실기·이론시험을 통과해야 승급할 수 있다.

지난 1978년 대성중에서 검도에 입문한 이 감독은 현재 갑천중과 갈마검도관에서 제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감독은 “앞으로 개인 발전뿐 아니라 대전검도 및 대한검도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검도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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