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성온천축제 슬로건 확정

지난 3일 대전 유성구청에서 2019년도 유성온천문화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려 정용래 청장이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계획 마련을 요청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2019년 유성온천문화축제의 닻을 올렸다. 구는 지난 3일 구청에서 2019년 유성온천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어 슬로건을 확정하는 등 내년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올해 축제에서 도출된 성과와 보완사항 등을 공유하고 내년엔 더 나은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위는 이날 내년도 축제 추진위원 18명을 위촉했고 위원회는 이재웅 유성문화원장을 축제추진위원장으로 이형복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구지부장을 부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축제 개최시기와 슬로건을 선정하는 한편 추진위 임원을 구성하고 전반적인 축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내년 온천문화축제의 슬로건을 ‘온천愛 빠지고 유성愛 반하다!’로 정하고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온천로 일원에서 축제를 열기로 했다. 구는 이날 결정된 사항과 제안된 내용들을 토대로 내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유성온천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축제의 즐거움을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온천문축제는 매년 많은 수많은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주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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