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원 기탁 받아 위기 가정 지원

4일 서구청에서 서구-메리츠화재 간 ‘걱정 해결 사업’ 협약 체결식이 열려 장종태 서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메리츠화재 관계자들로부터 후원금을 기탁받고 있다.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4일 구청에서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걱정 해결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5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받았다.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위기 해소와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걱정 해결 사업’은 올해로 96주년을 맞은 메리츠화재가 나눔 경영 이념 속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걱정을 덜어주고 행복을 더하기 위해 2012년부터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서구는 2014년 첫 협약 체결 이후 그동안 2억 원을 기탁 받아 취약계층 665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고 장종태 청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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