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예술기획은 오는 1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피아니스트 최근정 독주회를 공연한다. 대전문화재단과 대전시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배우 윤종구의 독백을 피아노 연주와 접목시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모노드라마(Monodrama)’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인생 여정은 모두 같다. ‘탄생-젊음-중년-죽음’ 의 ‘기-승-전-결’ 또는 자연의 원리인 4계절 ‘봄-여름-가을-겨울’의 길을 걷고 있는 인생의 여정을 표현한 피아니스트 최근정 독주회 ‘모노드라마’는 배우의 연기와 피아니스트 최근정의 연주가 어우러져 우리의 삶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공연에서 최 피아니스트는 바흐 피아노 평균율곡집 1권 F#장조, 제13번 ‘프렐류드&푸가’,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작품번호 31, 제2번 그리고, 프랑스 작곡가 라벨과 드뷔시의 음악과 폴란드 작곡가 쇼팽의 음악들을 연주한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나무예술기획 042-477-8220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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