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축산물검사 도우미’ 사업을 내년 확대·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족발과 돈까스 등을 제조하는 축산물가공업소 2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산물검사 도우미’를 운영했다.

축산물검사 전문공무원이 축산물 제조·가공업소를 방문해 영업자가 알기 쉽게 축산물 자가 품질검사 안내를 하고 제조과정 중 위해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지도·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소규모 영세업체나 관련 지식이 미숙한 업체에 큰 도움이 됐다. 연구원은 내년엔 사업 대상으로 4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대전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한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해당 사업과 함께 축산물 수거검사도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 유통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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