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야구선수 이어 또...포르쉐 차량 만취상태로 운전

이상호

 

FC서울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이상호(31)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FC서울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음주운전 및 이를 알리지 않은 이상호의 행위가 구단의 심각한 명예실추는 물론 규정, 계약사항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구단 징계 절차에 따라 이상호의 임의탈퇴를 결정했다"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상호는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로 포르셰 차량을 운전하다가 적발돼 최근 법원으로부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이상호에 대해 상벌위원회 개최를 통한 징계에 앞서,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이상호는 2006년 데뷔했고 2016년 12월 말 FC 서울과 계약해 K리그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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