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12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4차 산업혁명 인재의 핵심역량은 수학적 사고다’라는 주제로 수학교육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분과별 성과보고, 토론, 모둠별 발표 시간 등을 통해 올해 수학교육 추진 사업을 분석하고 내년도 계획수립을 논의했다.

충남은 올해 교육부 주관 수학체험센터 구축을 위한 공모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고 수학 탐구나눔한마당축제에서는 학생 수학동아리 중심으로 수학체험전 47개 부스를 운영해 수학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수학UCC대회, 수학디자인대회, 수학용어쉽게말하기대회 등 수학탐구대회를 열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산어촌지역 초·중학생들을 위해 고등학생 교육기부 형태의 융합수학과학체험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충남도교육청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 “수학교육 활성화와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내년에 수학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진로진학과 연계한 수학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