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지능로봇 부문 대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차지한 충남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이 최고 권위의 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 ‘TGR팀(성하원, 최재원, 홍성덕, 민창식, 지도교수 이지홍)’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경북 포항에서 개최된 ‘제20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지능로봇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인기상(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상)을 동시에 차지하며 부상으로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TGR팀이 만든 ‘알봇’은 자유롭게 보행할 수 있는 보행모드와 몸을 말아서 이동하는 롤링모드를 구현하는 탐사로봇이다.

특히 TGR팀은 지난 9월 충남대 공과대학이 주최한 ‘CNU Engineering Fair 2018’의 캡스톤디자인 및 졸업작품 경진대회에서 대상(총장상)을 수상했으며,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입증해 왔다.

한편 올해로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로봇 창의인재들이 펼치는 국내 최초의 로봇페스티벌로 지능로봇, 퍼포먼스로봇, 국방로봇 3개 종목에 55팀 27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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