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후속 보도 "고위간부들이 수사 기록 보려고 복사했다"

장자연 사건/ MBC

故 장자연 사건 수사 기록이 복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는 故장자연 사건에 대한 미방영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자연 수사팀 관계자는 "16권이나 되는 수사 기록을 8개인가 9개인가 복사했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복사된 수사 기록이) 각 윗분들에게 하나씩 넘어갔다"라며 "웬만큼 다 넘어갔다고 보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수사 기록을) 여러 부 복사한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당시에 이게 고위간부들이 보려고 복사했다는 거 같더라'"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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