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 행사가 13일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돼 서산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모았다.

이날 충남 아너소사이어티 22호인 ㈜럭스피아 성석종 대표 1억 원, 현대파워텍 5000만 원과 사회복지기관 리프트차량 3대, 현대다이모스 5000만 원 등 많은 서산시민과 기업들이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 성금모금을 시작했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12억 1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 창구는 사회복지과와 각 읍·면·동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깨설, 성금을 접수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신 서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맹정호 시장과 임재관 시의회 의장, 이상룡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 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성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21억 원이 모금한바 있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6억 원을 배분받아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용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