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최근 건보공단 대전본부에서 건강보험 재정 수입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상생협의체 토론회를 열고 건강보험 수익률 제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 발제에 나선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건강보험의 수가 구조와 건강보험 재정 현황, 정부지원 개편 방안, 건강보험 적정 적립금 수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국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선진형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보장성 강화는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라 오른 건강보험료는 수가체계 보완, 실손보험과의 관계 재정립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안희무 건보공단 대전본부장은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보장성 강화에 소요되는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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