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기저귀 등 17종 수거 검사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위생용품관리법 시행에 따라 다소비 위생용품에 대해 납, 비소,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해물질 배출 수준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구는 생활용품할인점, 대형마트 등에서 세척제, 헹굼보조제,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 컵,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제품 17종 458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으며 지역에서 제조·유통·판매되는 위생용품도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활밀착형 제품이 안전하게 유통 될 수 있도록 위생용품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며 “생활 속 불안요인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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