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3명으로 늘어, 폐수처리업체 황화수소가 누출 '달걀 썩은냄새 나'

사망자 3명으로 늘어/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부산의 한 폐수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황화수소 추정 유독가스 누출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임모(38) 씨가 사망했다.

이로써 유독가스 누출 사고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의료진으로부터 임씨가 황화수소 중독으로 산소결핍에 의한 뇌 손상으로 숨졌다는 의견을 받았다.

폐수처리업체 영업이사인 임씨는 사고 당일 황화수소가 누출되자 사고현장에서 직원들을 구조하다가 가스를 과다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난 폐수 처리 업체와 이 업체에 폐수 처리를 맡긴 포스코 기술연구원 포항연구소 관계자 조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고현장 폐수에 대한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원인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폐수 처리 업체와 이 업체에 폐수 처리를 맡긴 포스코 기술연구원 포항연구소 관계자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사고현장 폐수에 대한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원인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폐수처리업체 황화수소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황화수소가 맞나? 그 정도로 맹독성인가? 혹시 다른 물질은 없는지...", "사망자 3명으로 늘었다는데 큰일이네요", "믿을 수가 없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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