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의 화력발전소 가상현실(VR) 교육시설.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지난 18일 ‘V-AWARD 2018’에서 교육분야를 수상했다.

V-AWARD 2018은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인 엔터테인먼트와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산업의 기술력 증진과 대국민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해당분야 공로가 큰 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다.

기술·공학분야 전문교육기관인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은 ▲화력발전소 시설 ▲흡수식 냉온수기 ▲화학물 취급안전설비 등의 가상현실(VR) 교육설비를 출품해 상을 받았다.

‘화력발전소 시설 설비’는 현실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화력발전소 설비를 방문, 체험하고, 설비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안전을 위한 보호구를 착용해보며 설비에 대한 기본구조를 이해하고 훈련할 수 있다.

더불어 추락주의 안내와 원근감 활용을 통해 고소공포를 느끼게 하며, 고온 위험 역시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 전면에 부착된 엑추에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열감과 냉감을 느끼게 해준다.

온라인 평생교육원은 설비뿐 아니라 전기전자, 건설, 기계, 재료, 화학분야 등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능력단위 장비를 가상환경으로 구현, 숙달할 수 있는 훈련 콘텐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직업훈련기관 및 재직자, 구직자를 대상으로 무상 보급하고 있다. 연간 100개 기관 2만 명의 사용자가 온라인평생교육원의 가상훈련 콘텐트를 활용하고 있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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