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국비 3조 원 시대 개막에 도움을 준 지역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역 현안을 협의했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이장우·이은권·박병석 의원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오후엔 국회를 방문해 박범계·조승래·정용기 의원과 안상수 국회 예결위원장, 김춘순 국회 예산정책처장 등을 차례로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지역 숙원사업의 국회 증액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대전시민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일정상 만나지 못한 이상민 의원에게는 별도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허 시장은 대덕특구 리노베이션과 융합의학인프라 조성, 원도심 상생주차장 건설, 교도소 및 공공기관 이전 등 대전시의 제2 도약을 이룰 주요 사업들이 이번 국회 심사과정에서 증액된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선정과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융합의학인프라 조성 등 중앙정부 범부처 시행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